이번 주제는 주력 언어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.
자바로 꾸준히 개발을 하면서 머릿속에 자리하게 된 하나의 개념이 있다면, 추상화다.
[특징]
자바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객체지향이다. 나는 스파게티처럼 어지러운 코드를 의식적으로 지양한다. 그래서 코드를 짜기 전 큰 구조를 그려보는 것을 좋아하는데, 이것이 자바가 지향하는 객체지향과 유사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. 결국 프로그램이 깔쌈하게 돌아가려면 분리를 잘 해나가야 한다. 분리를 잘 하다보면 결국 추상화를 제대로 하게 되는 것 같다.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이 추상화라는 것이 참 매력적이고 주요한 개념임을 느꼈다. 왜냐하면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에서 배우는 새로운 개념들,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건을 머릿속에 입력할 때, 추상화를 하면 전체 구조가 잘 보이며 끊어서 생각할 수 있다. 따라서 확장도 자연스럽다.
[다른 얘기]
자바의 특징에서 벗어나서, 내가 개인적으로 자바를 좋아하는 이유는,
C#으로 프로그래밍에 맛을 들리고난 뒤에, 언어를 공부해볼까 해서 스스로 선정하고 하루하루 분량 정해 익힌 나의 첫 언어기 때문이다. 그때 왜 선택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, 아마 대한민국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언어라는 정보를 알아보고 자바를 공부하기로 했던 것 같다. 계기가 무엇이든 나는 자바가 그때 재미있었어서 약간 첫사랑같은 느낌도 없지않아 있다 (큭 ㅋ_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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